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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지금 사면 좋은 3가지 이유’

2008-04-16 18:14:36


우리투자증권은 16일 지금의 주식시장은 하향 리스크보다는 상승 잠재력이 높다며 지금이라도 주식을 사야 하는 3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첫번째 이유로 최근의 증시가 경기 하강기였던 2006년의 패턴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지수가 1·4분기 중 극단적인 저점을 통과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수급선인 20일 이동평균선(1713)이 2·4분기에 강한 지지선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 2006년 코스피지수가 6월에 저점을 형성한 다음 20일 이동평균선을 지지선으로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12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한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갔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 팀장은 이어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기업이익 모멘텀이 이달 들어 회복국면에 진입했다”며 “환율약세 수혜와 채산성 개선에 따른 영향으로 주당순이익이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됐다”고 지적하면서 두 번째 이유를 제시했다.

세 번째로는 주식형 자금이 하루 평균 780억원씩 유입되고 있는 등 지난달 17일 이후 총 1조56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유동성 랠리의 근간을 강화시켜 주고 있는 점을 꼽았다.

강 팀장은 “이 같은 세 가지 긍정적인 변화에 근거해 볼 때 코스피지수는 여전히 10%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다”며 “이익개선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는 전기전자(IT) 하드웨어와 반도체, 금융주에 대한 편입비중 확대를 권유한다”고 말했다.

/shs@fnnews.com 신현상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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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nnews.com/view?ra=Sent0301m_View&corp=fnnews&arcid=0921287516&cDateYear=2008&cDateMonth=04&cDateDay=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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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민영화· 메가뱅크 '투트랙' 가나

李'조기 민영화' 언급,금융위 "양자택일 아니다"


서명훈 기자 | 04/13 15:20 | 조회 2047


이명박 대통령이 13일 '산업은행의 조기 민영화'와 우리은행과 기업은행 등을 한 데 묶는 '메가뱅크' 방안을 동시에 언급해 그 진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속한 민영화를 위해서는 산업은행 단독 매각이, 국제 경쟁력 제고에는 메가뱅크가 각각 유리하다. 이 대통령이 어느 쪽에 무게를 싣느냐에 따라 산은 민영화 행로는 180도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여전히 양 쪽의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었다는 해석이 우세하다.



◇산은 민영화 시한 단축= 이 대통령은 이날 '미·일 순방 관련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산은 민영화에 4년 정도 걸릴 거라고 했는데, 시장 상황을 봐가면서 3년 안에 민영화되도록 촉진하는 정책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산은 민영화 시한을 4년에서 3년으로 앞당겨 제시한 것이다. 정부는 당초 2012년까지 산업은행 지분 49%를 매각하고 완전 민영화를 위한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이 발언은 '속도', 곧 산은의 우선 민영화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읽을 수 있다. 산은만 매각하는 경우 인수자를 찾기 수월하고 준비 작업 또한 빠르게 마무리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메가뱅크 방안에 대해 "세계 각국의 경쟁 속에 우리 금융 규모가 너무 작고, 대한민국도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금융산업을 육성하자는 의견이 제시됐고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뱅크 추진 가능성 역시 열어둔 셈이다. 결국 이 대통령의 발언만으로는 신속한 민영화와 메가뱅크 중 어디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는 지 가늠하기 어렵다.

◇ '투 트랙' 가능성= 이 대통령은 "메가뱅크 방안을 검토하겠지만 그것 때문에 민영화가 늦어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사실상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금융계에서는 산은 민영화와 메가뱅크를 동시에 추진하는 '투 트랙' 방안이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산은 민영화 일정이 앞당겨지더라도 정부는 2011년까지 산은 지분 51%를 소유한 최대 주주로 남는다. 그때까지 시장 상황이나 정부 의지에 따라 산은을 우리은행이나 기업은행과 합병시킬 수 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산업은행 단독 매각과 메가뱅크안은 서로 맞붙어 있다. 같이 할 수 도 있다"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금융위 고위 관계자도 "어느 하나를 선택하면 어느 하나를 버려야 하는 양자택일의 문제는 아니다"라며 "(금융위가 메가뱅크에 반대한 것은)먼저 묶어놓고 매각작업에 들어가면 매수자를 찾기 어렵고 민영화 의지를 의심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정부는 산은 민영화를 우선 추진하면서 나머지 국책은행과의 합병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메가뱅크 방안이 오히려 더 신속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우리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자금은 3조원이며, 추가로 8조원 가량을 조달할 수 있어 이를 활용하면 산은을 인수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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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새내기株 수익률 `한국의 4배`

올 들어 한ㆍ중ㆍ일 3국 증시에 신규 상장한 종목 중 중국 새내기주들은 전 종목이 공모가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새내기주 가운데 공모가보다 상승한 종목의 비중은 40%에 그쳤다.

13일 블룸버그의 주식모집매출 데이터에 따르면 올 들어 중국 증시에 신규 상장된 21개 종목 주가는 지난 11일 현재 모두 공모가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평균 수익률은 87.6%에 달했다.

지난달 6일 상장된 '간수 듀웨이 바이오로지컬 파머시'(이하 영문명)의 상승률은 205.5%였으며 가장 상승률이 낮은 '차이나 코올 에너지'도 7.0% 상승했다.

올 들어 상하이종합지수가 33.6% 급락한 상황에서 중국 새내기주들이 강세를 보여 더욱 눈길을 끈다.

이에 비해 한국과 일본은 상대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같은 기간 상장된 일본 새내기주는 전체 22개 종목 중 절반인 11개 종목의 주가가 올랐다.

한국 새내기주는 10개 중 4개만 상승했다.

이들 새내기주 평균 수익률은 일본이 9.5%,한국이 20.3%였다.

각국 대표지수인 닛케이225평균주가와 코스피지수는 올 들어 지난 11일까지 각각 13.0%,6.2% 하락했다.

특히 희망공모가와 공모가를 보면 국내 증권사들의 새내기주 공모가 산정의 적정성이 의문시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국 신규 상장 10개 종목 중 공모가가 희망공모가 범위 안에서 결정된 것은 하나도 없었고 수익률이 가장 낮은 코웰이홀딩스는 공모가가 희망공모가 밴드 하한선(3000원)의 66.7%인 2000원에 결정됐는데도 주가는 공모가보다 49.3%나 떨어졌다.

일본의 경우 22개 전 종목이 희망공모가 범위 내에서 결정된 점을 감안하면 희망공모가 산정 단계에서 국내 증권사들의 '공모가 부풀리기'가 만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국내 새내기주들의 공모가 산정작업이 보다 엄격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관사별 수익률에선 4개 종목의 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이 2종목만 올라 절반의 성공에 그쳤고 교보증권은 2종목 모두 급락했다.

각각 1개 종목의 상장을 맡았던 우리투자증권과 SK증권이 상장 주관한 곳은 오른 반면 굿모닝신한증권과 삼성증권의 경우는 내렸다.

성기철 굿모닝신한증권 IB기획부장은 "국내는 공모가 산정 기준이 거의 공식화돼 있는 반면 중국이나 일본은 주관사의 재량권이 커 시장 상황을 적절히 반영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입력: 2008-04-13 18:33 / 수정: 2008-04-1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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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기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8041394671&sid=010501&nid=000&ltyp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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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글로벌 IT기업 실적 발표 주목

1분기 실적 이번주 발표…국내 IT株 추가상승 분수령

인텔, IBM, 노키아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이번주 잇따라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이들이 내놓는 1분기 실적 결과와 올해 사업 전망에 따라 모처럼 기지개를 펴고 있는 국내 대형 IT주의 추가 상승 흐름도 영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15일(이하 현지시간)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인 인텔, 세계 최대 하드 디스크 회사인 시게이트가 실적을 발표한다.

이튿날인 16일에는 IBM, 이베이, ASML 등 대표적인 IT 기업 실적이 나오며, 17일에는 세계 최대 휴대폰 업체인 노키아, 삼성전자와 낸드플래시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샌디스크, 구글 등도 1분기 성과를 내놓는다. 이번주 글로벌 IT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주목받는 이유는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의 1분기 실적 호전의 성격과 올 실적 전망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승우 신영증권 연구원은 "국내 IT 기업의 1분기 호성적은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인 원화 환율 영향"이라며 "세계 IT 경기 전망이 회복기로 접어들어 수요 부문이 회복될지 여부는 글로벌 기업의 1분기 실적과 향후 실적에 대한 전망치에서 판가름 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인텔과 시게이트 매출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비메모리 반도체 비중이 높은 인텔과 하드 디스크를 생산하는 시게이트의 실적은 PC 경기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는다.

이선태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IT 경기에 가장 민감한 부문이 PC 판매"라며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로 인한 미국 경기 둔화가 비메모리 반도체와 하드 디스크에 얼마나 영향을 줬는지를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인텔과 시게이트에 대한 1분기 순이익 증가율 컨센서스는 9.5%와 97.6%다. 이 같은 전망보다 양호한 성적이 나올 경우 글로벌 신용경색 위기로 인한 경기침체 염려가 완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세계 최대 반도체 노광장비업체인 네덜란드의 ASML(16일)의 실적도 반도체 주가의 향배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이승우 연구원은 "ASML이 올 실적 전망치를 비관적으로 내놓는다면 반도체 설비투자가 감소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이 경우 반도체 주가는 공급 축소의 호재에 반응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베이와 구글 등 대표적인 인터넷 업체도 미국 실물경기의 현실을 평가하는 단초를 제공할 전망이다. 구글은 이미 올해 초 'paid click'(광고 클릭)이 감소했다는 소문으로 인해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인터넷이나 포털 업체는 업황 자체가 성장가도를 달려왔기 때문에 실적 향상은 지속될 것"이라며 "그동안의 이익성장률이 유지되는지를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임상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08.04.13 18:43:49 입력, 최종수정 2008.04.13 20: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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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mk.co.kr/newsRead.php?sc=30000001&cm=헤드라인&year=2008&no=217305&selFlag=&relatedcode=000030005&wonNo=&s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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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에게 물려줄 '보석株' 없을까?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명불허전'


 

한영일 기자 hanul@sed.co.kr



“자식에게 물려줄 만한 종목을 찾아라.”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자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으면서도 좀 더 마음편하게 투자할 만한 종목찾기에 나선 투자자들이 많다. 최근 주가그래프들이 고개를 들고 있지만 지난 몇 개월 동안 가슴 졸이며 마음고생을 많이했기 때문이다. 또 주가 조정기를 틈타 비교적 싸게 살 수 있다는 매력도 크다. 지금이 아니면 좋은 종목을 싸게 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자식에게 물려줘도 안심할 수 있는 종목은 어떤게 있을까.

주식시장의 최선봉장에 서있는 국내 14개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이 이 물음에 대한 ‘정답’을 내놓았다. 증권가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들은 ‘10년동안 장기투자할 만한 가치종목’으로 삼성전자, 포스코 등 시가총액이 큰 대형주들을 꼽았다.

이들은 안정적이면서 지속 성장가능성이 담보되는 종목들이다. 장기투자는 단순한 목돈 마련 뿐 아니라 자녀 학자금이나 노후 준비자금 같이 ‘까먹으면 안될’ 자금이기 때문이다.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인 기업 경쟁력을 갖추고 빼어난 시장지배력, 배당능력 그리고 미래사회에 발휘할 잠재적 성장성도 고려됐다.

장기투자의 가치는 ‘복리의 힘’에서 나온다. 매년 한 종목에서 17%의 수익을 내더라도 10년 후에는 원금이 4배로 불어 나는 식이다. 이 정도라면 내일을 내다보는 혜안으로 장기투자 대열에 나서볼 만하지 않을까.

리서치센터장들은 그러나 장기투자라고 해서 한번 묻어두고 잊어버리지 말고 지속적으로 시장상황에 맞춰 점검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포스코·현대重등 안정적 수익 메리트
기간산업·업종대표·고배당주도 관심가져볼만
고수익 내려면 인터넷등 '미래종목'에 눈독을

'10년 장기 투자종목'들은 주로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로 기간산업과 업종 대표성, 지속성장 가능성 등을 지닌 종목들이다.

수 년 동안 한 종목에 투자한다는 것은 어찌 보면 종목에 대한 '무한 신뢰'가 필요하다. 특히 장기투자의 경우 자녀들의 학자금이나 노후자금 마련 등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 무엇보다 안정성이 필수적이다. 또 장기간 투자하는 만큼 매년 지급되는 배당률도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다.

따라서 장기투자종목의 경우 대부분이 시총 상위 기업의 대형주로 구성될 수 밖에 없다. 이어 업종을 이끌어가는 1위 기업이나 국가발전 및 영위에 필수적인 기간산업, 그리고 시장 지배력을 지닌 종목을 투자하는 것이 긴 시간동안 안정적으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방법으로 꼽혔다. 그러나 단순한 안정성 이외에도 좀더 고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사회의 변화를 감안해 앞으로 각광을 받을 수 있는 '미래 종목'에 대한 접근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시총 상위 기업들 '명불허전'= 국내 리서치센터장 14명이 각 3개씩의 장기유망 투자종목을 추천할 결과 모두 24개 종목이 뽑혔다. 이 종목들의 경우 특정 업종에 국한되지 않았지만 모두 시총상위 기업들로 자연스레 구성됐다.

현재 유가증권에서 시총 상위 톱10은 삼성전자ㆍ포스코ㆍ현대중공업ㆍ신한지주ㆍ국민은행ㆍ한국전력ㆍLG전자ㆍ현대차ㆍLG디스플레이ㆍSK텔레콤이다. 이번 조사에서 이들 10개 종목가운데서 한국전력ㆍ국민은행ㆍLG디스플레이를 제외하고는 일제히 장기 유망추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 가운데서도 시총 1ㆍ2위의 초우량기업으로 추천이 몰리는 경향이 뚜렷했다. 국내 시총 1위기업인 삼성전자의 경우 무려 9명의 추천을 받아 최고의 장기투자 종목이라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 삼성전자 다음으로 시총이 많은 포스코 역시 두 번째로 많은 4명이 추천했다. 현대차의 경우 시총으로 따지면 7위 기업이지만 장기투자 종목으로서는 많은 지지를 받아 포스코에 이어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신한지주나 국민은행ㆍ한국전력ㆍLG전자는 아예 이름을 올리지 못했거나 한 표를 얻는데 그쳤다.

박종현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장기투자 종목은 우선 세계적인 기업경쟁력과 높은 진입장벽 그리고 안정적인 재무비율 등을 감안해 선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간산업ㆍ업종 대표주ㆍ고배당주 관심= 장기유망 투자 종목의 특징을 보면 대형주라는 외형적 조건 이외에도 전력, 가스, 운송, 통신, 조선 등 주로 기간산업과의 연관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기간산업의 특성상 장기적으로 봤을 때 기업의 영속성이 높아 안정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성장성도 중요하지만 일단 장기투자의 경우 첫째도 둘째도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점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셈이다. 기간산업 성격이 강한 종목들의 경우 포스코를 비롯해 한국가스공사ㆍ한전KPSㆍ대한항공 등이다.

더불어 업종내에서 1위를 달리면서 시장지배력이 뛰어난 기업들 역시 장기투자에 적합한 종목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는 IT 분야에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현대중공업도 세계 최대의 조선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조용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현대중공업을 추천하며 "세계 최대 조선업체이면서 이미 앞으로 3년 이상의 수주량을 확보했고 비조선 부문의 경쟁력도 뛰어나 조선경기 하락 이후에도 이익의 안정성을 갖출 것"이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장기투자에게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가 바로 배당금액이다. 해마다 지급되는 배당액이 매년 쌓일 경우 주가 상승과 함께 수익의 주요 포인트가 되기 때문이다.

한전KPSㆍ삼성엔지니어링ㆍKT 등은 배당면에서도 상당한 배당 메리트를 지닌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금융ㆍ고령화 등'미래종목'들도 눈길= 시총이 많거나 국가 주요 산업 등 안정성이 뛰어난 종목들 이외에도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성과 함께 수 년 후 국내 산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들도 눈길을 끌었다.

NHNㆍ미래에셋증권ㆍ유한양행 등을 사회변화와 관련된 미래 종목으로 꼽을 수 있다. 이들 종목의 키워드를 보면 인터넷, 금융, 고령화로 압축된다. 시가총액으로는 상위그룹에 속하지 않지만 현재 우리사회의 진행방향을 감안할 때 앞으로 큰 폭의 성장이 예견되면서도 일정 정도의 규모를 갖춘 기업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우선 NHN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생활환경이 확대, 발전되면서 생활의 전화에 따라 새롭고 다양한 수익모델의 창조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이 예견됐다. 유한양행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제약 및 바이오산업의 비중이 점차 확대되면서 더욱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미래에셋증권도 자본시장이 고도화되면서 투자의 시대로 진화하는 등 향후 금융산업의 성장이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돼 추천됐다.

신성호 동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0년 정도의 긴 시간을 갖고 투자하려면 기업의 안정성은 물론이고 특히 산업 자체가 얼마나 미래 성장 지향적이냐도 중요하다"며 "우리 사회의 변화에 편승 또는 이끌 수 있는 종목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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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기 : http://economy.hankooki.com/lpage/hotissue/200804/e200804131446199699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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