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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리츠펀드의 위험관리방안 조회 : 45추천 : 0


  많은 투자자들이 해외리츠펀드의 저조한 수익률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다.
   
  리츠(REITs)란 부동산에 투자하는 펀드를 말하며, 해외리츠펀드는 미국, 동남아 등의 해외 부동산에 투자하는 펀드를 말한다. 지난해말 1조 4천억원에 불과하던 해외리츠펀드의 수탁고는 올해 6월 에는 6조 5천억원까지 단기내에 급증했다. 하지만 6월부터 해외리츠펀드의 수익률이 급속도로 하락하기 시작하자, 최근까지 2조원이 넘는 자금이 대량으로 환매되고 있다. 최근들어 서브 프라임 모기지사태로 해외 부동산 경기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에 해외리츠펀드의 수익률 하락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해외리츠펀드에서 벌어진 일은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 가장 먼저 높은 수익률은 높은 위험에 의해서 만들어진다는 점을 또 다시 기억하게 한다. 리츠펀드가 연간 40%의 수익률을 냈다면 왜 그렇게 높은 수익률이 나왔는지를 알아보고 나서 투자해야 하지만 많은 투자자들이나 펀드판매자들은 높은 과거 수익률에 현혹되었다. 원래 부동산펀드의 투자수익률은 이론적으로 주식펀드보다 낮고 채권펀드보다는 높아야 한다.

 

 올해 초까지 해외리츠펀드가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었던 이유는 두가지다. 첫째 국내 투자자들에게 판매된 해외리츠펀드가 여러 나라에서 이미 만들어져서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리츠상품에 투자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해외에서 운용중인 리츠펀드는 폐쇄형펀드이므로 주식시장의 상황에 따라 가격등락이 이루어진다. 즉 주가가 하락하면 리츠펀드의 가격도 마치 주식처럼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둘째, 펀드 자금중 일부를 해외의 부동산관련 주식을 직접 매수했다는 사실이다. 국내의 개인투자자들이 해외리츠펀드 상품에 가입한 다음 환매를 청구하면 바로 자금을 돌려주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즉시 매도가능한 부동산 기업들의 주식을 매입하게 되었다. 사실은 해외리츠펀드도 폐쇄형으로 만들어서 환매가 안되게 했어야 하지만 국내투자자들에게 편의를 주기 위해서 환매가 가능한 개방형으로 만들다 보니 무리한 상품개발이 이루어진 셈이다.

 

 결국 부동산펀드도 실적배당부 상품이므로 높은 수익률을 반드시 달성한다고 확신하고 가입해서는 안된다. 지금 해외리츠펀드에 가입한 다음 손실을 크게 보고 있는 투자가들에게 필요한 의사결정은 두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계속 투자를 유지하는 방법이다. 만약 투자자금이 최소한 3년 이상 투자할 여유자금이라면 장기투자가 가능할 수 있다. 물론 막연한 장기투자도 무모한 의사결정이므로 좀더 엄격하게 살펴본 다음 장기 투자여부를 결정하면 좋다. 펀드의 투자전략, 투자지역, 투자대상 물건과 종목, 다른 펀드와 비교 등을 통해서 장기투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두 번째는 환매하는 방법이다. 1~2년내에 당장 사용해야 할 자금이거나 투자후 손실을 경험하는 것이 너무 싫은 투자자라면 환매여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해외리츠펀드는 상당히 많은 위험요소를 가진 상품이며, 세계적인 부동산가격과 금리동향에 의해 민감하게 수익률이 움직이는 상품이다. 이번 기회에 상품의 특성을 잘 따져보고 투자전략을 재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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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기 http://www.hankyung.com/board/view.php?id=_column_253_1&ch=ft&no=10&page=1&sn=&ss=&sc=&old_no=8&old_id=_column_253_1&skin=&keyword=&category=&sel_order=&desc=desc&cmt_page=1&cmt_order=&cmt_desc=a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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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silver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