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세 살아있다는데' 포트폴리오는?
IT·업종 1등주로 분산해야
황숙혜 기자 | 07/19 12:30 | 조회 7400
코스피시장이 2000 고지를 눈앞에 두고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지수가 단기간에 고공행진하며 시장 전반이 과열돼 있다는 경고와 함께 조정이 나타나자 차익실현에 대한 고민이 높아지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상승 추세가 여전하다는 데 입을 모았다. 흥분을 가라앉힐 필요성이 분명 있지만 상승세는 유효하다는 것. 하지만 이쯤에서 포트폴리오에 대한 중간 점검을 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투자가들은 말했다.
◇ 상승 추세는 유효 = 외국인의 대량 매도와 과열에 대한 경고음이 2000을 목전에 두고 코스피지수의 발목을 잡았지만 상승 추세가 유효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장득수 슈로더투신 전무는 "주식시장에 유동성이 지속적으로 공급되고 있고, 짧은 조정 후 강한 반등이 나타나는 등 전형적인 강세장의 모습"이라며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이어지는 등 단기적으로 부담스럽긴 하지만 상승 분위기는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이승우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지수가 쉬지 않고 2000 가까이 오른 것은 과열이라고 볼 수 있지만 국내 자금 흐름의 변동성이 줄어든데다 펀더멘털이 뒷받침 된 상승이기 때문에 최근 나타난 숨고르기가 추세를 무너뜨리는 조정이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최근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와 관련, 그는 "외국인의 매도가 오히려 기관의 자금 운용에 숨통을 트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 조정 틈타 굴뚝주 중간 평가 = 지수 상승과 별개로 보유 종목에 대한 평가는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조선주를 포함해 지수 상승을 주도하면서 밸류에이션이 높아진 굴뚝주에 대해 차익실현 여부를 고민할 때라고 시장 전문가는 판단했다.
이승주 동양종금증권 신촌지점장은 "보유 종목의 주당순이익(EPS) 및 영업이익 증가율과 밸류에이션을 따져보고 과도하게 오른 종목에 대해서는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현대중공업의 경우 증권사들이 제시한 2007년 예상 순이익 평균치를 기준으로 할 때 PER(주가이익률)이 20배에 달하고, 삼성중공업 역시 25배로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장득수 전무는 "조선주 뿐 아니라 철강과 화학 등 굴뚝주에 대해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수가 오름세를 지속한다고 볼 때 이들 종목이 여전히 지수 상승을 견인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 고민할 때"라고 말했다.
◇ IT·업종 1등주로 분산 = 투자가들은 차익 실현한 투자자금을 상대적으로 주가가 부진했던 IT와 업종 대표종목으로 분산할 것을 권고했다.
장득수 전무는 "삼성전자의 향후 전망에 대해 긍정적"이라며 "IT를 포함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종목과 업종 대표 종목에 분산하는 전략이 유리해 보인다"고 전했다.
이승우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경제성장을 배경으로 강세를 이어온 굴뚝주가 상승 추세를 완전히 상실할 것으로 비관할 수는 없다"며 "하지만 일부 차익을 실현해 IT로 분산하는 것이 한 가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승주 지점장은 "삼성전자와 SK텔레콤, 한진해운 등은 PER이 10배를 밑돌아 밸류에이션 부담이 작으면서 실적 향상이 기대되는 종목"이라며 "이밖에 은행주도 저평가 메리트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상승 추세가 여전하다는 데 입을 모았다. 흥분을 가라앉힐 필요성이 분명 있지만 상승세는 유효하다는 것. 하지만 이쯤에서 포트폴리오에 대한 중간 점검을 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투자가들은 말했다.
◇ 상승 추세는 유효 = 외국인의 대량 매도와 과열에 대한 경고음이 2000을 목전에 두고 코스피지수의 발목을 잡았지만 상승 추세가 유효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장득수 슈로더투신 전무는 "주식시장에 유동성이 지속적으로 공급되고 있고, 짧은 조정 후 강한 반등이 나타나는 등 전형적인 강세장의 모습"이라며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이어지는 등 단기적으로 부담스럽긴 하지만 상승 분위기는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이승우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지수가 쉬지 않고 2000 가까이 오른 것은 과열이라고 볼 수 있지만 국내 자금 흐름의 변동성이 줄어든데다 펀더멘털이 뒷받침 된 상승이기 때문에 최근 나타난 숨고르기가 추세를 무너뜨리는 조정이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최근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와 관련, 그는 "외국인의 매도가 오히려 기관의 자금 운용에 숨통을 트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 조정 틈타 굴뚝주 중간 평가 = 지수 상승과 별개로 보유 종목에 대한 평가는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조선주를 포함해 지수 상승을 주도하면서 밸류에이션이 높아진 굴뚝주에 대해 차익실현 여부를 고민할 때라고 시장 전문가는 판단했다.
이승주 동양종금증권 신촌지점장은 "보유 종목의 주당순이익(EPS) 및 영업이익 증가율과 밸류에이션을 따져보고 과도하게 오른 종목에 대해서는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현대중공업의 경우 증권사들이 제시한 2007년 예상 순이익 평균치를 기준으로 할 때 PER(주가이익률)이 20배에 달하고, 삼성중공업 역시 25배로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장득수 전무는 "조선주 뿐 아니라 철강과 화학 등 굴뚝주에 대해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수가 오름세를 지속한다고 볼 때 이들 종목이 여전히 지수 상승을 견인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 고민할 때"라고 말했다.
◇ IT·업종 1등주로 분산 = 투자가들은 차익 실현한 투자자금을 상대적으로 주가가 부진했던 IT와 업종 대표종목으로 분산할 것을 권고했다.
장득수 전무는 "삼성전자의 향후 전망에 대해 긍정적"이라며 "IT를 포함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종목과 업종 대표 종목에 분산하는 전략이 유리해 보인다"고 전했다.
이승우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경제성장을 배경으로 강세를 이어온 굴뚝주가 상승 추세를 완전히 상실할 것으로 비관할 수는 없다"며 "하지만 일부 차익을 실현해 IT로 분산하는 것이 한 가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승주 지점장은 "삼성전자와 SK텔레콤, 한진해운 등은 PER이 10배를 밑돌아 밸류에이션 부담이 작으면서 실적 향상이 기대되는 종목"이라며 "이밖에 은행주도 저평가 메리트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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