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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06/05/18 14:28
크게 작아지고 위조방지 장치 대폭 보완..내년 상반기 중 발행
진상현 기자  |  05/18 12:00  | 
새 1만원권 지폐 도안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18일 새 1만원권(바 1만원권)의 시제품이 완성됨에 따라 도안(아래 그림)을 공개했다.





새 1만원권 시제품은 지난해 7월21일 금통화위원회가가 도안을 확정한 이후 총 16차례의 화폐도안 자문위원회 회의와 한국조폐공사의 실무작업을 거쳐 완성됐다.

새 1만원권 지폐는 현재 제조가 진행되고 있는 새 1000원권 지폐와 함께 내년 상반기 중, 이르면 1/4분기 중 발행될 예정이다.

새 1만원권의 앞면 인물 초상은 현 세종대왕이 그대로 유지됐고 보조 소재로는 조선시대 임금의 상징물인 일월오봉도와 훈민정음 창제후 한글로 표기된 최초의 문학작품인 용비어천가 2장이 사용됐다.

뒷면 주제는 현재의 경회루에서 천문관측기구인 혼천의(渾天儀)와 광화천체망원경이 쓰였다. 혼천의는 천체의 운행과 위치 등을 관측하고 시계역할을 하던 천체 관측기구로, 1만원권에 실리는 것은 국보 제230호로 지정된 조선 현종시절 송이영의 혼천시계 일부다.

새 1만원권의 크기는 가로 148mm, 세로 68mm로 현 1만원권보다는 가로는 13mm, 세로는 8mm 축소됐다. 이미 발행된 새 5000원권 보다는 가로가 6mm 크고 세로는 동일하다. 색상은 현 1만원과 같은 녹색계열이지만 더 밝아졌다.

위조방지 장치는 새 5000원과 마찬가지로 홀로그램, 색변환잉크, 요판잠상 등이 대폭 보강됐다. 홀로그램은 새 5000원권에는 하늘을 상징하는 원형 모양이 사용된 반면 1만원권에는 땅을 상징하는 정사각형 모양이 부착됐다.

새 1만원권의 제조비용은 장당 60원 내외인 현행 1만원권보다 20원 가량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김두경 한국은행 발권국장은 "내달 완제품이 나오고 CD, ATM기 교체 일정 협의 등을 거쳐야 정확한 발행 시기를 알 수 있다"며 "다만 내년 1/4분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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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silver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