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의 2집 타이틀 곡 ‘겟차(Get'ya)’가 미국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두 섬싱’을 베꼈다는 의혹이 일면서 최근 노래, 영화, 드라마 등 문화 각 분야에서 표절 논란이 뜨겁습니다.
이번엔 '크리에이티브'가 생명인 광고계까지 표절 시비에 휘말렸습니다.
한국타이어는 29일 자사가 최근 선보인 광고 일명 '콘돔 속 타이어'가 표절 논란에 휩싸이자 다음달 공식 런칭 예정이던 광고 게재계획을 전면중단했습니다.
(머니투데이 관련기사 ☞한국타이어, 표절논란 '콘돔 광고' 포기)
▶한국타이어의 '콘돔 속 타이어'광고(왼쪽)와 2004년 캐나다 굿이어 타이어가 선보인 '세이프(Safe)' 광고(오른쪽)
한국타이어는 지난 28일 새 광고를 언론에 선보이며 이색 광고로 홍보에 열을 올렸지만 네티즌들로부터 캐나다 굿이어 타이어의 광고와 흡사하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하루만에 광고를 포기했습니다.
외국 광고 베끼기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광고계의 고쳐지지 않는 고질적인 병폐 중 하나가 표절시비입니다.
지난해 6월에는 국민은행이 제작한 로또복권의 광고가 외국 광고를 표절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져 물의를 빚기도 했습니다.
국민은행은 가수 김창완씨를 모델로 기용해 로또복권 캘린더 광고를 제작하면서 외국의 로또복권 광고를 그대로 베꼈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청소부가 로또복권 당첨 후 골퍼가 된 '인생역전'의 장면을 담은 국민은행 광고(위쪽)와 바퀴벌레 잡는 일을 하던 사람이 복권 당첨 후 골프를 즐긴다는 내용의 외국 옥외광고(아래쪽)
청소부가 로또복권 당첨 후 골퍼가 된 '인생역전'의 장면을 담은 국민은행 광고가, 바퀴벌레 잡는 일을 하던 사람이 복권 당첨 후 골프를 즐긴다는 내용의 외국 옥외광고와 흡사했기 때문입니다.
이 광고는 2004년 말에 제작됐으나 지난해 6월 일부 네티즌들이 인터넷 게시판에 두 광고를 나란히 올려놓으면서 표절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승부를 거는 첨단 전자제품들도 표절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지난해 1월에는 한 네티즌이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 게시판에 LG-IBM 노트북PC 'X-Note' 광고에 사용된 그림이 일본 만화 <베가본드>를 베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만화 <베가본드>의 주인공 사사키 코지로(왼쪽)와 LG-IBM 노트북 'X-Note' 광고에 등장하는 무사 ⓒ2005 디시인사이드
우리나라가 외국 광고 표절로 시끄러운것처럼 '짝퉁' 천국 중국도 한국 광고 표절로 비난을 받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지난해 4월에는 중국의 자동차 메이커인 하페이(哈飛)사 '루보' 광고 이미지가 기아자동차의 '모닝' 광고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비주얼이 같을 뿐만 아니라, '침실의 빛' '부엌에서 커피' '소파에서 신문' '그리고 나에겐?(and for me?)으로 이뤄져 있는 광고 카피까지 같습니다.
▶기아자동차의 모닝 홈페이지 광고(왼쪽)와 중국 자동차 메이커 하페이사의 루보 홈페이지 광고(오른쪽).
표절인가 아닌가를 구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광고를 표절했다고 할 경우 대부분 무형의 '아이디어'를 가져오는 것이기 때문에 저작권으로부터 보호받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광고는 상업적 메시지일 뿐이고, 제품 파는데 도움만 된다면 표절해도 무방하다는 생각이 광고계 일부에 자리잡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인터넷 정보망의 발달로 이제 어설픈 표절은 네티즌들에게 딱 걸리기 십상입니다.
"이정도면 표절이 아니라 합성"이라는 어느 네티즌의 비아냥을 그냥 흘려들을 수 없는 이유입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이번엔 '크리에이티브'가 생명인 광고계까지 표절 시비에 휘말렸습니다.
한국타이어는 29일 자사가 최근 선보인 광고 일명 '콘돔 속 타이어'가 표절 논란에 휩싸이자 다음달 공식 런칭 예정이던 광고 게재계획을 전면중단했습니다.
(머니투데이 관련기사 ☞한국타이어, 표절논란 '콘돔 광고'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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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는 지난 28일 새 광고를 언론에 선보이며 이색 광고로 홍보에 열을 올렸지만 네티즌들로부터 캐나다 굿이어 타이어의 광고와 흡사하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하루만에 광고를 포기했습니다.
외국 광고 베끼기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광고계의 고쳐지지 않는 고질적인 병폐 중 하나가 표절시비입니다.
지난해 6월에는 국민은행이 제작한 로또복권의 광고가 외국 광고를 표절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져 물의를 빚기도 했습니다.
국민은행은 가수 김창완씨를 모델로 기용해 로또복권 캘린더 광고를 제작하면서 외국의 로또복권 광고를 그대로 베꼈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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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부가 로또복권 당첨 후 골퍼가 된 '인생역전'의 장면을 담은 국민은행 광고가, 바퀴벌레 잡는 일을 하던 사람이 복권 당첨 후 골프를 즐긴다는 내용의 외국 옥외광고와 흡사했기 때문입니다.
이 광고는 2004년 말에 제작됐으나 지난해 6월 일부 네티즌들이 인터넷 게시판에 두 광고를 나란히 올려놓으면서 표절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승부를 거는 첨단 전자제품들도 표절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지난해 1월에는 한 네티즌이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 게시판에 LG-IBM 노트북PC 'X-Note' 광고에 사용된 그림이 일본 만화 <베가본드>를 베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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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외국 광고 표절로 시끄러운것처럼 '짝퉁' 천국 중국도 한국 광고 표절로 비난을 받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지난해 4월에는 중국의 자동차 메이커인 하페이(哈飛)사 '루보' 광고 이미지가 기아자동차의 '모닝' 광고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비주얼이 같을 뿐만 아니라, '침실의 빛' '부엌에서 커피' '소파에서 신문' '그리고 나에겐?(and for me?)으로 이뤄져 있는 광고 카피까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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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인가 아닌가를 구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광고를 표절했다고 할 경우 대부분 무형의 '아이디어'를 가져오는 것이기 때문에 저작권으로부터 보호받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광고는 상업적 메시지일 뿐이고, 제품 파는데 도움만 된다면 표절해도 무방하다는 생각이 광고계 일부에 자리잡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인터넷 정보망의 발달로 이제 어설픈 표절은 네티즌들에게 딱 걸리기 십상입니다.
"이정도면 표절이 아니라 합성"이라는 어느 네티즌의 비아냥을 그냥 흘려들을 수 없는 이유입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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